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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기운 UP' 청년임업인 상생 지원


스마트기술 활용 야생화 재배 도전 청년 임업인 격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에서 미래를 찾는다. 산림청이 청년 임업인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충남 금산에 있는 야생화 생산임가인 '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해 청년 임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다년초사랑농원은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고 있다. 야생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임가다. 송 대표는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8일 충남 금산군에서 청년임업인이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현장을 찾아 재배현황과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8일 충남 금산군에서 청년임업인이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현장을 찾아 재배현황과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지난 2022년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해 연 매출 약 5억원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고 얘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첫번째)이 8일 충남 금산군에서 청년임업인이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현장을 직접 찾았다. 남 산림청장이 재배현황과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첫번째)이 8일 충남 금산군에서 청년임업인이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현장을 직접 찾았다. 남 산림청장이 재배현황과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업인 대상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과 홍보․마케팅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한다"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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