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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월드투어' 박보검, 완벽 라이브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 되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보검이 '2024 아이유 월드투어' 서울 마지막 공연의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박보검과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2024 IU H.E.R 월드투어 콘서트 ' 마지막 4회차가 진행됐다. 아이유는 지난 2일부터 단독 콘서트를 선보였다. 4회차 통합 관객은 6만명이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대본리딩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대본리딩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날 아이유는 게스트 소개를 앞두고 "내 짱친(유애나)과 짱친을 소개해주고 싶다"라며 "든든하고 멋진 친구를 모셔왔다. 이 친구는 가수는 아니다. 근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그리고 화면에서 봐도 정말 믿기지 않게 잘생겼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눈을 비비실 정도로 잘생겼다. 나의 멋진 고마운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고 박보검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보검입니다"라며 무대에 올라선 박보검은 "2024 월드투어 서울 마지막 콘서트에 응원의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나왔다"면서 "저와 아이유는 작년 한해 동안 '폭삭 속았수다'를 열심히 촬영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월드투어 준비까지 한,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다. 그런 친구를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박보검은 "오늘은 '유애나'들을 위한 날"이라며 아이유의 '봄 여름 벚꽃 말고'에 이어 적재의 '별 보러가자'를 선곡해 가수 못잖은 가창력을 뽐냈다. 360도 무대와 1만5천여 관객 앞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 순간을 준비하기 위해 모두가 모인만큼 지금 행복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 모두의 삶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보검이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보검이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편 앞서 아이유 콘서트에는 뉴진스 라이즈 르세라핌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총 18개 도시를 방문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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