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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영,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안녕하신가영(본명 백가영)이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 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녕하신가영이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사진=안녕하신가영 인스타그램]
안녕하신가영이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사진=안녕하신가영 인스타그램]

이어 "제가 더 감사하다"라며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써 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꼭 그래야 한다.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녕하신가영은 자신이 1년 전 올린 게시글에 "작년 생각나서 사진 찾아봤는데 놀랍게도 3월 13일에 확진을 받았다"라며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기쁜 나머지 병원비 안 내고 집에 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녕하신가영은 앞서 1년 전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을 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을 했다.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라며 "일주일 사이에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며 진행 속도도 빠른 병이라 당장 이번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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