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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복귀 無' 김건모, 근황 포착…제주도서 평화로운 일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건모가 제주도에서 지인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는 근황이 포착됐다.

가수 박준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김건모가 제주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일상 사진을 게재하고,"건모 오빠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가수 김건모가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사진=박준희 페이스북]
가수 김건모가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사진=박준희 페이스북]

사진을 게재한 박준희는 1992년 '눈 감아봐도'로 데뷔해 '영화처럼 살고 싶어' 등을 발표한 가수로, 그룹 콜라의 보컬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혼과 성폭행 혐의 재판 이후 연예계 복귀 없이 두문불출 하던 김건모의 오랜만의 근황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에는 편안한 차림을 한 김건모가 지인들과 어울려 소탈한 식사 자리를 즐기고,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는 한결 편안한 표정이다.

가수 김건모가 제주도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박준희 페이스북]
가수 김건모가 제주도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박준희 페이스북]

김건모는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핑계', '잘못된 만남', '스피드', '첫인상',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연예계 대표적인 노총각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건모는 13살 연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해 세간의 떠뜰썩한 관심을 모았으나, 2022년 6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결혼 생활 중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가 한 유흥업소 여직원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A씨를 대신해 김건모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시종일관 무고를 주장했고 2021 11월 서울 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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