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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채원 피처링+韓내레이션…토리 켈리 신곡 공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 베일을 벗었다.

5일 0시(한국시간) 르세라핌 김채원이 피처링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의 신보 'TORI' 수록곡 'spruce (feat. KIM CHAEWON of LE SSERAFIM)'가 공개됐다.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19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LE SSERAFIM)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19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LE SSERAFIM)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spruce'는 김채원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감미로운 토리 켈리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토리, 오늘 너무 재밌을 거 같지 않아? 오늘 밤에 뭐 입을 거야? 꼭 알려 줘! 너무 재미있겠다. 이따 봐"라는 김채원의 한국어 내레이션이 이채롭다. 김채원은 실제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토리 켈리는 쏘스뮤직을 통해 "'spruce'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 밤을 보낼 준비를 하면서 듣기에 좋은 노래다. 르세라핌의 팬인데 김채원이 이 곡을 저만큼 좋아해 주어 기뻤다. 김채원의 목소리를 사랑한다. 그가 'spruce'를 새로운 차원으로 만들어 주었다"라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김채원은 데뷔 후 첫 컬래버레이션을 '그래미 수상자' 토리 켈리와 함께 하며 K-팝 팬덤을 넘어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토리 켈리는 지난 2018년 내놓은 앨범 'Hiding Place'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른 아티스트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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