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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포르테나 이동규 "최수종 '질투', 멤버들 아무도 몰라 멘탈 붕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포르테나가 드라마 '질투'로 세대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최수종 편' 2부를 선보였다. 이지훈, 손준호X김소현, 길구봉구, 에이스, 포르테나 등 총 5팀이 무대에 올라 최수종을 테마로 한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에서 포르테나가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에서 포르테나가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포르테나는 1992년 안방극장을 강타했던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드라마 '질투' OST를 불렀다. 이동규는 "이 때 캐나다에 살고 있었다. 테이프를 빌려서 봤다. 테이프가 늘어나기도 했을 때 짜증났다"고 당시 '질투'의 인기를 언급했다. 포르테나는 "어릴 적부터 '태조왕건'을 보며 자랐는데 용안을 뵙게 되어 성원이 망극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질투'를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하며 한 편의 축제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패널들은 "어린이합창단을 대동하면 엄청난 반칙" "경연이 아니라 올림픽 축하무대" "더러운 마음이 씻겨져 가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최수종은 "주무대가 홍대 앞에서 촬영을 했다. 편의점이 보급된 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편의점 데이트 하는 촬영을 했는데, 팬들이 너무 많이 와서 진행을 못할 정도였다"고 '질투'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포르테나의 무대에 "이것이 환상의 하모니다. 이 무대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포르테나 맏형인 이동규는 "리스트를 보고 '질투'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무도 몰랐다. 들려줬는데도 몰라서 아무도 몰라 멘탈 붕괴가 왔다"며 세대 차이를 언급, 선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포르테나는 이지훈을 이기며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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