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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진흥협의회… 내국인 관광 수요회복 방안 논의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는 22일 오전 제주도 관광진흥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제주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도 관광진흥협의회 실무 회의 [사진=제주도]
제주도 관광진흥협의회 실무 회의 [사진=제주도]

처음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업계와 문화예술, 크루즈, 스마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이 위촉됐다.

제주지역은 지난해부터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며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원들은 제주도 관광정책 및 현안과제, 장단기 관광 사업계획과 민·관 활동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026년 3월 27일까지 2년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외 관광객 입도 동향을 공유하고,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응해 제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관광객 유입 방안 등 내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제주관광의 질적 대전환을 위한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관광진흥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 제69조에 근거한 것으로 2028년까지 제주관광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며, 민선 8기 핵심공약과 연계해 제주관광의 미래 비전 및 구체적인 실행방을 마련한다.

지난해 9월 착수한 용역은 도민과 관광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올 6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관광환경이 급변하고 기술 기반의 관광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에 대응해 제주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규모의 성장에 따른 질적 내실화로 도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제주관광을 실현하도록 혜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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