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적 방문객 3000명을 넘기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19일 서울시 구로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1층 스테이지D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승리로 향하는 영웅들의 여정'(Kiwoom Heroes:Racing to Victory!)이라는 테마로 팝업스토어 내부를 꾸몄다.
다양한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토부스와 포토존 등 체험거리로 재미를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역대 팝업스토어 중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오픈 후 이틀간 1000명 이상 방문객이 찾았다.
첫날에는 웨이팅 등록만 300팀을 넘겼다.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문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온라인 웨이팅 시스템도 도입했다.
현장 방문 소셜 미디어(SNS) 인증샷 이벤트에는 2000명 이상 팬이 참여했다. 구단은 팝업스토어와 고척스카이돔 홈경기를 함께 방문한 팬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선수단 친필 사인볼을 선물했다.
지난 26일부터는 팝업스토어 외에도 디큐브시티 지하 1층 햇빛광장을 '키움광장'으로 조성했다. 히어로즈 선수단의 친필 사인볼을 전시하는 동시에 '야구공 벌룬 포토존'과 '타석 포토존'을 설치했다.
타석 포토존에선 선수단이 실제로 사용하는 헬멧과 글러브, 배트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구단은 "히어로즈 스타디움 점퍼와 4종 모자 키링은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입고 될 때마다 빠른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며 "두 상품은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도 구단 공식 온라인과 오프라인 샵에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 5일까지 운영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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