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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늦둥이 금쪽이, 욕설에 자해까지...오은영 "부모 조종하려는 행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늦둥이 금쪽이가 자학적인 행동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두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금쪽이는 아빠와 함께 학교 수업 참기 훈련을 했고, 금쪽이는 1교시 40분은 참았지만 2교시부터 안절부절했다. 결국 금쪽이는 참지 못해 욕을 했고, 이를 말리는 아빠에게 화를 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금쪽이는 4학년이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수업을 못 견딜 경우 그럴 수 있고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 이 시간을 못 견디는 것 자체는 문제다. 감당하기 힘든 난이도도 아니었다. 이 상황은 중립적인 환경인데 굉장히 힘들어한다"고 진단했다.

이후 엄마, 아빠는 금쪽이의 참을성 훈련을 위해 줄넘기를 함께 뛰었다. 금쪽이는 자꾸 실패하자 또 다시 화를 내며 음료수를 던졌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금쪽이는 욕을 하며 자신의 몸을 깨무는 등 자학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엄마는 "요즘 내가 쫓아다니는 이유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다고 하고 차도로 뛰어드는 행동을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금쪽이는 공격적인 행동으로 부모를 조종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이 상황에서 통제권을 가지려고 하는 거다. 이런 통제권도 필요한 건 뺏어야 한다. 부모가 당황스럽겠지만 과잉반응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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