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영 신변 위협 글, 경찰 수사 착수…"신변 보호 요청"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어제 한 커뮤니티에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며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청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 신변 보호 요청을 부탁드렸으며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는 아이브 장원영의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소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 강조했습니다.
◇ 승리, '빅뱅 팔이' 계속…말레이 갑부 생일파티서 '뱅뱅뱅' 열창 '눈살'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외국 갑부 생일 파티에 참석한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승리가 말레이시아 한 부동산 개발 업체 회장 생일 파티에 참석해 빅뱅 '뱅뱅뱅'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퍼졌습니다.
승리는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며 생일 파티에 모인 사람들에게 호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 참석자는 승리와 빅뱅의 이름을 동시에 외쳤고, 승리는 '클럽 버닝썬 사태'로 팀에서 불명예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빅뱅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승리의 '빅뱅 팔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승리는 지난 1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클럽에서 열린 프라이빗 파티에서 '굿보이'를 열창하며 몸을 흔들었습니다. 흥이 오른 승리는 영어로 "내가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 곳에 데려오겠다"고 외쳐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빅뱅 탈퇴 이후 끊임 없이 팀 명예에 먹칠을 하는 승리를 두고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아랑곳 않고 외국 갑부 생일 파티에서 빅뱅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어 여론의 쓴소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 '졸업' 정려원·위하준 "'눈물의 여왕' 후속작 부담? 결 다른 멜로"
'졸업' 정려원이 '눈물의 여왕' 후속작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정려원과 위하준은 9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졸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졸업'은 대치동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졸업'은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만큼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 2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tv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려원은 "부담이 있다. 많은 분들이 '눈물의 여왕'을 사랑해줬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드라마도 멜로를 표현하고 있지만, 멜로라는 공식이 있다. 눌러줘야 하는 버튼이 있는데, 누를려고 하다가 누르지 않고 진행을 해간다. 이런 식의 사랑, 멜로방식도 있구나 차별을 하면서 볼 수 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있다"고 차별화를 이야기 햇습니다.
위하준은 "부담은 전혀 없다"라며 "대중들이 사랑하는 작품이 나온 것은 축하 받을 만한 일이다. 우리 드라마는 다른 결의 깊은 감성이 있다. 안판석표, 정려원의 리얼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다른 느낌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습니다.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됩니다.
◇ 기안84, 'SNL' 방송 중 흡연에 과태료 10만원 처분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방송 중 흡연' 논란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8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SNL코리아 시즌5' 출연자들의 흡연 장면을 확인했다"며 기안84와 김민교, 정성호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5'에서 방송 중 흡연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90년대 예능 '사랑의 스튜디오' 패러디 코너 도중 "1990년대 방송에선 담배를 펴도 됐다"며 갑작스레 담뱃불을 붙였고, 출연자들도 실제 흡연에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안84와 'SNL'의 흡연 장면을 놓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풍자냐 불법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SNL' 측은 지난달 29일 "시대에 대한 풍자를 담고자 했다"고 해명했으나 한 네티즌은 고양시청에 기안84와 'SNL'을 고발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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