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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윤정 자전적 이야기 담은 '어느 배우의 이야기' 23일 막올려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선정작…연기 인생 40주년 돌아본 작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기 인생 40주년을 맞이한 배우 허윤정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마침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인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공연된다.

'어느 여배우의 이야기'는 정진수 작품인 '써니'가 원작이다. 정주영이 연출을 맡았고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선정작이기도 하다.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은 한국연극협회가 지난 1월 중순부터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공모를 실시, 해외 작품을 비롯해 접수된 100여 개 작품 중, 해외 2개 작품, 국내 5개 작품 등 7개 작품을 선정해 삼일로 창고극장 무대에 올린다.

배우 허윤정은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선정작인 '어느 배우의 이야기'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배우 허윤정은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선정작인 '어느 배우의 이야기'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모노드라마로 배우 허윤정이 나오는 '어느 배우의 이야기'는 한때 스타로 살아가던 한 여배우가 남편의 배신과 딸의 죽음이라는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슬픔과 아픔을 겪고 살아가다. 실의와 좌절을 딛고 자기 자신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작품 속 주인공 직업이 배우로, 실제 배우 허윤정의 자전과 같은 모습이 투영되는 작품이다. 허윤정의 노련하고 심금을 울리는 풍부한 내면연기가 기대되는 공연이기도 하다.

허윤정은 지난 2010년부터 극단 '아리'를 창단해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까지도 연극 '나는 꽃이 싫다', '앙스트블뤼테', '연상의 여자' 등등에서 다양한 연기와 제작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윤정은 현재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동대학교 예술대학장과 학과장도 겸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배우 허윤정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 23일 막 올린다.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배우 허윤정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 23일 막 올린다.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한국연기예술학회 부회장을 맡아 연기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제23회 월드2인극페스티벌에서 '스페셜 아티스트상', 제4회 대한민국공헌대상에서 '예술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디.

연출을 맡은 정주영은 "실의와 좌절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는 작품 속 여배우의 이야기를 빌어, 지쳐있는 우리 삶에 다소나마 흥미와 재미를 선사하고 소외된 모든 이를 위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은 지난달(4월) 18일 막을 올려 오는 26일까지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 폐막작이기도 한 '어느 배우의 이야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배우 허윤정이 출연하는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 공식 포스터.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배우 허윤정이 출연하는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 공식 포스터.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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