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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노무사 노무진'으로 안방복귀…임순례 감독 드라마 데뷔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노무사 노무진'(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2일 MBC는 "정경호가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배우 정경호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배우 정경호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MBC가 2025년 선보일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 연출 임순례, 극본 김보통 유승희)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정경호는 주인공 노무진을 연기한다. 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이슈 메이킹 유튜버와 함께 노동 현장의 비리를 쫓아다니다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 후 오로지 살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좌충우돌 캐릭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정경호는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일타 스캔들' 등을 흥행 시키며 사랑 받았다. MBC 드라마는 '미씽나인'(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정경호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생활밀착형 연기력으로 노무진을 완벽 표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은 제작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극본은 OTT 드라마 '황야', 'D.P.' 시리즈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해피 뉴 이어', '아이 캔 스피크',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쓴 유승희 작가가 맡았다. 연출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임순례 감독이다. '노무사 노무진'은 충무로에서 가장 인정받는 임순례 감독의 첫 번째 드라마 연출작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노무사 노무진'은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코믹과 판타지가 더해져 매우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을, 충무로를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노무사 노무진(가제)'은 2025년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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