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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보람 사망 원인은 급성알코올중독"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고 박보람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가수 고 박보람의 빈소가 차려진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 박보람의 빈소가 차려진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망 당시 고 박보람은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고인은 지인의 집에서 모임을 가지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 당시 박보람은 지인 두 명과 소주 한 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박보람은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주목 받았으며,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예쁜 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마요', 인순이와 컬래버한 '내일이 빛날테니까'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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