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남양주북부경찰서,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리스너' 운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와 남양주 북부경찰서가 데이트 폭력 등 범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상담센터가 지난 5월 9일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위한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리스너' 프로그램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Pol-리스너'는 매해 꾸준히 진행되어오고 있는 경-학연계 프로그램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이나 흉기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주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준우 경장 및 학교·가정폭력 전담 경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젠더폭력, 학교폭력, 각종 범죄, 민원 및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통해 폭력과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법과 대응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상담센터에서는 캠퍼스 안전 OX보드 활동, 성인지감수성 초성퀴즈, 안전지킴이 서약 행사 등을 진행하여 폭력과 범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상담과 캠페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경찰관, 학생대표 및 학생성공상담센터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본 활동에서는 교내 건물을 순찰하며 전문탐지장비를 활용해 여성 화장실 등 취약지역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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