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 "26년이 꿈같아...1년도 못할 줄 알았는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임성훈, 박소현이 26년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와 함께 했던 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휴지기를 앞두고 26년 간의 대장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성훈은 "26년이라는 세월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낮잠을 자고 나서 일어났던 꿈 같이 세월이 흘러갔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 과연 1년이나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우리나라에 깜짝 놀랄만한 아이템이 일주일에 4개씩 과연 얼마나 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소현은 "제가 28살 때 시작했는데 20대, 30대, 40대, 50대까지 살아 온 인생의 절반이더라"고 26년의 세월에 놀라워했다.

또 "100회 때도 잔치 분위기였다. '어떻게 이걸 2년을 끌고 왔지?' 축하하고 사진 촬영했다. 근데 천회를 넘어 26년을 올 거라는 건 상상하지 못했는데, 그 일이 제 인생에 일어나더라"고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