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집·봄이네집 등 복지시설, 바이오세라 등 후원 기업과 결연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도 성남지역 장애우 복지시설인 '기쁨의집'과 '봄이네집' 등 33개 기관이 새로운 도약을 맞이했다. 해당 복지시설들은 바이오세라를 비롯한 57개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시설과 기업의 후원식과 결연식은 28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각 복지시설 시설장들과 바이오세라 등 후원 기업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장에 직접 참석했다.

기쁨의집은 성인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재활교사와 함께 공동생활을 통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자립을 이끄는 시설이다. 사단법인 청소년이 아름다운 세상이 운영하고 있는 봄이네집은 가출이나 가정해체로 소외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해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

송향 바이오세라 부사장(오른쪽)이 28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쁨의집과 봄이네집 등 장애우 복지시설과 바이오세라를 포함한 기업들과 후원식 및 결연식을 마친 뒤 조현연 기쁨의집 시설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세라]

28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쁨의집과 봄이네집 등 장애우 복지시설과 바이오세라를 비롯한 기업들의 후원 및 결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세라]

두 시설은 성남지역 장애우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시에 장애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기쁨의집과 봄이네집은 바이오세라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더욱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세라 측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기쁨의집과 봄이네집에 후원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우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쁨의집과 봄이네집 관계자들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두 시설 측은 " 이번 후원이 기관 운영과 복지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세라를 포함한 결연식 참석 기업들은 후원금으로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진행할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