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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박주현 "단독 주연 부담無, 실제 트렁크 촬영 재밌는 경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주현이 단독 주연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박주현은 2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드라이브'(감독 박동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야하는 단독 주연 부담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영화에서 혼자 끌고 가는 시도는 처음이다"라며 "그로 인한 특별한 부담은 없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주현이 2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드라이브'(감독 박동희)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주현이 2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드라이브'(감독 박동희)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여느 때와 같이 캐릭터와 상황을 표현하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며 "영화 오픈을 앞두니 떨리기는 하는데 촬영할 때는 부담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 박주현은 "배우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박동희 감독의 말에 "고생은 다같이 많이 했다"라며 "실제 트렁크에서 촬영했는데, 좁고 기본 자세가 엎드리다 보니 촬영하는 내내 결리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주현은 "저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각도도 한정적이고 할 수 있는 자세도 한정적이다"라며 "그래서 촬영 감독님과 호흡이 중요했다. 감독님이 생각하는 만큼 힘든건 아니고 재미있게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튜브와 온라인 스트리밍 등을 소재로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상상해 본 적 없는 트렁크 납치극과 밀폐된 공간에서의 라이브 방송이라는 색다른 설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내 개봉 전부터 제22회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제10회 그리스 호러란트 필름 페스티벌 폐막작 선정, 제41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 제20회 바르셀로나 아시안 썸머 필름 페스티벌 경쟁 부문, 제17회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 비경쟁 부문 등에 초청되며 주목 받았다.

박주현이 위기 상황에 빠진 인기 유튜버 유나로 변신해 두려움과 공포, 분노, 절망 등 다채로운 감정을 소화해냈다. 여기에 김여진이 유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박정숙 역 김여진, 유나가 인기 유튜버가 되기 이전부터 함께 일해 온 PD 최윤석 역 김도윤, 유나와 계약을 하기 위해 협상을 하는 방송국 국장 나진수 역 정웅인이 존재감을 뽐냈다.

'드라이브'는 6월 1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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