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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꽃분이 향한 훈수 신경 안 써, 협찬 광고 문의만 30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구성환이 꽃분이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구성환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다우렌의 결혼' 인터뷰에서 반려견 꽃분이에 대해 "9년을 한 침대에서 먹고 자고 모든 것을 같이 하다 보니 얘 눈, 발 동작만 봐도 다 느껴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구성환이 영화 '다우렌의 결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트리플픽쳐스]
배우 구성환이 영화 '다우렌의 결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트리플픽쳐스]

이어 "주승이 친구가 꽃분이를 잠깐 봐줬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영상통화도 못하겠더라"라며 "꽃분이를 보고 눈물 흘리는 영상을 보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심으로 제 마음을 알아주셔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꽃분이가 인기를 앞지른 건 한참됐다"라며 "유튜브는 제 휴대폰이 구형이라 저장용으로 올린거다. 하나 두 개 올린 건데 2년 전 영상이다. 지금 5만뷰가 넘었더라. 그걸 보고 인기가 많다고 느꼈다"라며 "또 제 메일로 협찬 광고 문의가 30개 이상 들어왔다. 보고 나서 엄청나다고 확실히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물 보내주신 것도 정말 많이 받았다"라며 "제 메일 주소를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가 제일 신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꽃분이의 인기가 커질수록 훈수를 두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 특히 꽃분이 미용을 언급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구성환은 "저는 그걸 신경 안 쓴다. 그들은 제가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꽃분이는 행복해한다"라며 "한강, 동네 산책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꽃분이를 위한 걸 다해준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꽃분이가 미용을 하면 아파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그래서 3~6개월에 한 번만 해주려 한다"라며 "아침마다 발, 눈, 똥꼬는 늘 청결하게 해준다"라고 강조했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 분)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 영화다. 구성환은 영태 역을 맡아 이주승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구성환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다우렌의 결혼'은 오는 6월 1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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