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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미조 "가요계 은퇴 후 37년만 복귀, 최백호 덕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정미조가 최백호 덕분에 가요계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정미조 편에는 이세준 옥주현 김연지 손승연 신승태 김동현이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정미조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던 중 갑자기 은퇴한 뒤, 37년 만인 2016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를 발표하며 가요계 복귀했다.

정미조는 "노래를 다시 할 생각은 없었다.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나왔고 데뷔할 때도 원체 노래를 좋아하니까 3~5년 실컷 부를 생각이었다. 너무 스타가 돼서 놀랐다. 그래서 꿈을 찾아 미술의 본고장 파리에 가서 그림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정미조의 복귀를 도운 이는 가수 최백호였다고. 정미조는 "최백호도 그림을 그려서 우연히 전시회에서 만났는데 내가 노래 부르는 걸 듣더니 '귀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노래를 안 하냐'고 했다. 그래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를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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