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1위 '퓨리오사', 100만 돌파…'원더랜드' 예매율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0만494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5만1030명이다.

지난 22일 개봉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 분)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무려 9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이며, 할리우드의 신예 안야 테일러-조이가 퓨리오사 역을 맡았으며, 크리스 헴스워스가 빌런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설계자' 개봉과 함께 2위로 밀려났지만, 3일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잇고 있다.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는 같은 날 6만3506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7만2115명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얼굴로 돌아온 강동원과 청부 살인 조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기대를 모았던 '설계자'는 난해한 전개와 혼란을 가중하는 결말 등으로 혹평을 얻으며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변요한 신혜선 주연 '그녀가 죽었다'는 5만4052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5만2981명이다.

현재 예매율 1위는 오는 5일 개봉되는 '원더랜드'다. 3일 오전 7시 50분 기준 사전 예매량 6만2961명을 기록 중이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면, 탕웨이와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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