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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 그림책꿈마루 '오르:빛 워터파고다' 콘텐츠 체험 전시


거대 조형물 탑·물덩어리 조형물 관객 직접 증감현실 속 전시 구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도서관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경콘진은 "인터랙티브 미디어란 글자,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 소리와 같은 매체를 사용자 동작에 반응하도록 한 기술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2m 상당 거대한 조형물 탑과 물 덩어리를 의미하는 조형물 50여 개를 만날 수 있다.

경콘진은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들을 굴리거나 쌓아서 소원 탑을 만들고 증강현실 속에서 소원을 타인과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시가 이루어지는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는 20여 년간 닫혀있던 배수지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9월 새롭게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도서관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사진은 전시 관련 공식 포스터다. [사진=경기도/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도서관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사진은 전시 관련 공식 포스터다. [사진=경기도/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도 측은 "공간이 가진 물의 이미지가 이번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와 연결돼 관람객들의 몰입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사전에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이용해 예약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빛이 가장 돋보이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경기도는 "초여름 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물의 의미를 담은 콘텐츠로 다가오는 더위를 물리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경기도민이 문화기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다.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오르:빛'은 군포시를 시작으로 포천시, 화성시에서도 각각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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