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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키' 감독 "인형 같은 노정의, 현장 대선배…영리한 리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이라키' 배현진 감독이 노정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배현진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감독 배현진) 제작발표회에서 노정의에 대해 "너무 만나고 싶었다. 인형같다. 이미지적으로도 딱이다"라며 "웃고만 있어줘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 친구가 꼭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노정의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노정의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대화를 해보니 영리하고 진지하고, 많은 경험에 의한 캐릭터 해석이 뛰어나다"라며 "경험과 노력은 현장에서도 많이 발휘됐다. 10년이 넘는 대선배다. 연기로서도 리더 역할을 많이 했다"라고 칭찬했다.

또 그는 "레이아웃이 굉장히 많은 역할이라 표현하기 힘든 것이 많았다. 그걸 다 살렸다"라며 "현장에서도 놀랐는데 후반 작업하면서 더 놀랐다. 노정의가 해줘서 고맙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담는다.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빅마우스', '스타트업'을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철저히 계급(하이라키, hierarchy)이 나뉜 명문사학을 배경으로 색다른 하이틴물을 완성했다.

노정의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정재이 역을, 이채민은 주신고의 질서를 뒤흔드는 의문의 전학생 강하 역을, 김재원은 주신고의 범접불가 서열 1위이자 정재이 한정 순정파 김리안 역을 맡았다.

또 지혜원은 주신고 퀸이 되고 싶은 질투의 화신 윤헤라를, 이원정은 아버지의 대선 행보를 위해 고분고분한 아들로 살고 있지만 반전을 숨긴 캐릭터 이우진을 연기했다.

'하이라키'는 오는 6월 7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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