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했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1일 연고지 광주광역시 서구와 상무광장 일대에서 '쓰담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환경보호 건강활동으로 '플로깅'의 순우리말이다. 쓰담걷기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광주광역시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상무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선수단, 팬, 서구배구동회회원 서구청 직원들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구단은 지난해 6월에도 지역사회와 동행 그리고 환경보호동참차원에서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 '2023 AI페퍼스X페퍼저축은행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동언 구단 단장은 "광주광역시 연고 프로배구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한 쓰담걷기 행사를 통해 선수단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수 있어 뜻깊게생각한다"며 "좋은행사에 초청해 준 서구청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2023-23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 연고 완전 이전 차원에서 클럽하우스를 광주광역시 서구로 이전했다. 또한 △유소년배구교실운영 △2년 연속 호남지역 대학생 대상 페퍼희망장학학금 4억7500만원 전달 △서구와 상생발전 협약 △상무고 후원 물품 배구공 전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구단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선수단이 직접 진행하는 배구동호회원레슨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3일 흥국생명과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조건으로 세터 이고은, 2025-26시즌 신인 드래트프 2라운드을 내줬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