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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정가은 "딸에 '사기혐의' 父 죗값 치러야한다고 가감없이 말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정가은이 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정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정가은은 "사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일은 힘들다. 그러면 안 되는데 애한테 자꾸 돈 얘기를 하게 되더라. '내가 사줘도 되나' 하면서 돈 계산을 하게 됐고 '우리 아껴 써야 해'라고 말하게 됐다. 딸 서윤이가 60만 원이 있으면 우리 네명이 며칠 먹고 살 수 있냐고 묻더라. 어느 순간 딸한테 돈 걱정 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정가은은 전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딸이 2년 전에 '엄마!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하냐'라고 묻더라. 언젠가 이런 질문이 올 거라고 생각해 대비하고 있었다. 걔가 물었을 때 '아빠가 널 보고 싶어 하지만 엄마도 아빠 전화번호를 모른다. 아빠가 엄마한테도, 다른 사람한테도 거짓말했다. 그 죗값을 치러야 하는데 도망간 게 나쁘다. 아빠는 널 보고 싶을 거야'라고 가감 없이 얘기했다. 그날 하루 되게 울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 기대를 안 한다. 아빠가 함께 살지 않은 것에 대해서 슬픈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무겁게 다루고 싶지 않았다. 딸 성도 바꿨다. 이름만 바꾸는 건 쉬운데 성 바꾸는 건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정가은의 전 남편은 140억 사기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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