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전파방송분야 우수기술 발굴 추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K-전파·방송 분야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파방송기술대상'(구 전파방송신기술상)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파방송기술대상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술·제품을 발굴하고, 전파·방송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ICT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 전파방송 기업을 대상으로 전파·방송 기반산업과 융복합신사업 분야의 우수기술·제품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모는 오는 7월 31일까지다. 전파·방송분야에서 기술개발을 비롯해 상용화한 제품이 있는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전파기반·융복합신산업과 방송분야가 대상이다.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은 11월 중 '2024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5점 등 7점에 대해 총 상금 1300만원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파를 활용한 자율주행, 차세대통신 등 세계 최고 기술을 발굴하고 국내 전파·방송 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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