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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나주서 이태석 정신 알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故 이태석 신부 관련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구수환 감독이 전라남도 나주시 교육지원청과 MOU를 맺었다. 구 감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주시교육지청과 협약과 함께 북 콘서트 진행 소식을 알렸다.

MOU와 북 콘서트는 지난 3일 진행됐다. 이태석재단이 나주지역 초·중·고와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인문학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MOU체결식과 북 콘서트에는 변정빈 교육장과 간부진, 담당 장학사 전원이 참석했다. 이태석재단에서는 구 감독을 비롯해 구진성 이태석리더십학교장, 정경미 광주·전남 재단 지부장이 함께했다.

故 이태석 신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한 구수환 감독이 지난 3일 전남 나주에서 북 콘서트를 가졌다. [사진=이태석재단]
故 이태석 신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한 구수환 감독이 지난 3일 전남 나주에서 북 콘서트를 가졌다. [사진=이태석재단]

협약식에 이어 열린 구감독의 북 콘서트에는 교육청 직원 모두가 참석했다. 이태석재단과 나주시 교육지원청과 업무협력은 변 교육장의 적극적인 의지 때문이다.

변 교육장은 "이 신부의 정신과 리더십학교가 추구하는 목표가 나주교육 10년의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협약식에 앞서 구 감독이 펴낸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울지마톤즈학교'를 구입해 교육청 전직원이 읽도록 하고 영화 '울지마 톤즈'와 '부활'도 시청했다.

변 교육장은 "나주지역 67개 초·중·고 교장단과 이태석재단 업무협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감독은 "이번 협약은 이태석재단의 중점사업인 리더십학교와 인문학 강연이 교육현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증거"라며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구체적인 성과를만들어 내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태석 리더십 학교의 다섯번째 강연은 8, 9일 각각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서 노약자 300여명의 목숨을 살린 아르멘 멜리키안 사업가가 강연자로 나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구수환 감독이 지난 3일 전라남도 나주 교육지원청과  MOU 체결과 함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이태석재단]
구수환 감독이 지난 3일 전라남도 나주 교육지원청과 MOU 체결과 함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이태석재단]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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