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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방탄소년단 완전체 뭉칠까·강다니엘·유재환·임창정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방탄소년단 완전체, 진 전역날 뭉칠까…빅히트 "확인 어려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진의 전역에 맞춰 뭉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디스패치는 10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진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12일 완전체로 모일 예정이라 보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방탄소년단 SNS]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 이날 휴가를 써서 함께 만남을 가진다는 것인데요.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0일 조이뉴스24에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진은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12일 전역합니다. 진은 전역에 맞춰 팬들을 만나 허그회를 개최, 군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 '워터밤 출격' 강다니엘 "소속사 폐업 아쉽고 애석"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며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살림남' 가수 강다니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강다니엘은 최근 소속사 대주주를 고소한 사건을 에둘러 언급하며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0일 소속사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침해 및 컴퓨터 사용 사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소했습니다. 강다니엘은 100억원대 선급 유통 계약 문제로 인해 소속사 대주주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강다니엘의 명의를 도용해 몰래 법인인장을 날인하며 선급 유통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다니엘이 '워터밤 서울 2024'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일 워터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재다능의 아이콘 강다니엘. 그의 감각적인 무대를 워터밤에서"라며 강다니엘의 워터밤 출격 소식을 전했습니다.

'워터밤 서울 2024'는 익사이팅한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워터파이팅이 더해진 새로운 차원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 7월5~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립니다.

◇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인생에서 하차" 유서→"다시 살아났다"

사기 및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심경글을 게재했습니다.

유재환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며 "막상 가려 하니 뭐가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립고 아련한 지 눈물만 나지만 꾹 참고 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인 유재환이 '2019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유재환은 "오랜 기간 수면제 섭취로 판단 장애도 오고 인지 능력 저하도 오고 참으로 말 못하게 못난 지난 날"이라며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요. 내 언행이 문제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유재환은 "가진 돈이 4천원 뿐이라 피해자들에게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다. 가는 마당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파혼을 암시하며 "나 없이 살길 바라길래 잘 보내줬는데, 넌 그저 행복하길 바란다"며 "내가 만든 예술 작품 중 가장 잘 만든 건 노래가 아닌 10년을 빚어 만든 너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재환은 이같은 심경글이 지난 5일 SNS에 미처 게재하지 못한 유서였다고 밝히며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 피해자 분들 죽었다 깨어나 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며 "처세술 같은 것 안 한다. 동정 이미지 추구하는 것 아니다. 여러분께 약속의 마음 표현하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임창정 "본업 충실하지 못한 지난날 죄스러워, 평생 반성"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심경을 밝혔습니다.

10일 임창정은 자신의 SNS에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임창정 프로필. [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은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오랜 사랑 덕분에 임창정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지 어느덧 30여 년이 넘었다"라며 "어리석고 미숙함으로 인하여 그 귀한 이름에 먹칠을 하여 많은 분들께 상처를 주게 되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지난 시간 동안 저는 늘 최선을 다하며 살아오고 있다고 자부했고, 제가 할 수 있는 분야라면 무엇이든 도전해서 열심히만 하면 그 결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고 후회를 토로했습니다.

임창정은 "내 오랜 숙원이던 후배양성과 제작자가 되어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이게 되었다. 그 혼란스러운 위치에서의 내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이전과 다르고 위험한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여러분들께서 주신 그 소중한 이름과 얼굴을 너무 쉽게 쓰이게 하고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며 많은 분들께 아쉬움을 남겨드려야 했던 지난날이 정말 속상하고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을까요"라고 털어놨습니다.

끝으로 그는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 지켜봐 주십시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임창정은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과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 됐습니다.

임창정은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하고, 시세조종 조직원들 모임인 일명 '조조파티' 및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저작인접권 대금으로 가장한 투자 수익금 정산을 제안했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이 자신의 명의로 신용매수로 명의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자신 또한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임창정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합수부는 휴대전화 등 압수물 포렌식, 계좌내역 분석 결과 임창정이 라씨 일당의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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