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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고' 윤찬영 "이서진, 시니컬한 다정함 있다…가슴에 품고 연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출연한 윤찬영이 배우 이서진을 가슴에 품고 연기했다고 했다. 봉재현은 윤찬영과 이서진의 높은 싱크로율에 감탄했다고 치켜세웠다.

윤찬영과 봉재현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카페에서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 관련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윤찬영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윤찬영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윤찬영은 "작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힘을 모아서 한 작품이 공개됐는데, 다같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인지가 되니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열심히 한 만큼 잘 나온 것 같기도 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재미있게 봤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 취향에 맞으세요?'라고 질문을 했더니 자기 취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웃었다.

봉재현은 "화면에 나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이 꽤 많이 왔다. '조폭고' 때문에 웃는 일이 많아졌다고 하더라"고 뿌듯해했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윤찬영은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과 거침없고 우직한 개성을 지닌 47세 조폭 김득팔을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선보여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김득팔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이서진과의 높은 싱크로율도 화제다.

윤찬영은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다. 이서진 선배님의 모습을 어디까지 착안을 해야할지, 선배님의 행동과 표정과 말투를 조금씩 따라하려고 했다. 완전히 선배님처럼 할 수 없어서 큰 숙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이서진) 선배님이 가슴 속에 있다고 생각하고 접근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특유의 제스처를 도움을 받았다. '서진이네'를 많이 봤고, 이전부터 (출연한 작품을) 계속 봤다"고 말했다.

대본 리딩 당시 이서진을 유심히 봤다는 윤찬영은 "시니컬하지만, 그 말투 속에 친절한 것들이 도움이 됐다"라며 "시니컬한 다정함이 있다. 툭툭 던지는 말투가 특징이고, 다정하다"고 말했다.

봉재현은 "(윤)찬영이가 너무 잘 표현을 했다고 생각한다. 동생이지만 어른스러운 면이 있다. 싱크로율 100%라고 하면, 130%라고 해줄 정도로, 너무 잘 표현했다"고 치켜세웠다.

8부작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웨이브, 왓챠, 티빙에서 공개된다. 6월 12일에는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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