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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중석 교수 "임플란트, 충치 없지만 잇몸병 생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제2의 신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중석 연세대 치주과 교수가 '아침마당'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중석 연세대 치주과 교수가 '아침마당'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중석 연세대 치주과 교수는 "잇몸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안 된다. 치아 주변 세균 덩어리 때문에 염증이 생기고 잇몸 손상이 된다"라며 "4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 재생이 안 되니까 계속 나빠지고, 고령이 되면서 잇몸질환을 가진 사람이 많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물감이 큰 틀니와는 다른 브릿지의 단점에 대해 "건강한 치아가 손상하다. 인접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수명이 짧다"라고 말했다. 틀니와 브릿지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임플란트다.

또 임플란트의 적절한 시기에 대해선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다. 씹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면 우리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자연치아엔 치주 인대가 있어서 충격을 흡수해준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큰 충격이 가면 치조골에게 가거나 보철물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어 "임플란트는 치아와 똑같다. 평생 쓸 수도 있고, 일부 치아는 망가질 때도 있다. 오래 쓰지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며 "충치는 없지만 잇몸병은 생긴다. 염증이 생겨서 주변의 뼈가 파괴되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없다. 칫솔질을 잘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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