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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X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 확정…첫사랑 재회 로맨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모텔 캘리포니아'로 만난다.

13일 MBC는 "내년 선보일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주인공으로 이세영과 나인우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 연출 장준호/김형민, 극본 이서윤,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세영-나인우가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한다. [사진=프레인글로벌(프레인TPC), 하나다컴퍼니]
이세영-나인우가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한다. [사진=프레인글로벌(프레인TPC), 하나다컴퍼니]

시골의 모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주인공 지강희 역에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세영이 확정되었다.

모텔을 운영하는 아버지 때문에 집이 곧 모텔인 강희는 동네 최고의 오지라퍼인 아버지와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태생부터 집안 환경까지 평범할 수 없는 조건으로 사람들의 수군거림 속에 성장하며 내면에 상처를 가진 캐릭터다. 동네 친구인 천연수를 사랑했지만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첫사랑은 물론 가족도 버린 채 무작정 상경한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 길을 걷게 된다. 고향을 떠난 지 12년 후,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려던 그 순간, 어쩔 수없이 '모텔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게 되면서 첫사랑 천연수와 재회하게 된다.

이세영은 '왕이 된 남자' '의사요한' '카이로스'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17.4%), '열녀박씨 계약결혼뎐'(9.6%) 등 MBC에서 맡는 작품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바 있다.

강희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 역에는 배우 나인우가 캐스팅 됐다. 연수는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시골마을 모든 농장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수의사이다. 밤낮으로 선 자리를 들이미는 농장주들의 성화를 피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수의사 동료와 결혼할 사이라는 잘못된 소문을 방치하며 가까스로 평화를 찾는다. 그런 그에게 무려 12년 만에 오매불망 그리던 첫사랑 강희가 나타나며 곧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으로 자신을 오해한 강희와 갈등을 겪는 캐릭터이다.

나인우는 '빛나거나 미치거나'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징크스의 연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6년 '황금주머니' 이후 8년만에 MBC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나인우가 그려낼 첫사랑 판타지 주인공이자 순정남 연수는 2025년 안방극장의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인우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하차하며 드라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첫사랑의 아련함과 풋풋함을 유쾌하고 반전있는 스토리에 담았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의 신선한 조합도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설렘가득한 유쾌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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