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연정훈, 4년만 하차 "연기 복귀, 아름다운 이별"(공식)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박2일'의 든든한 '맏형' 연정훈이 4년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본업인 연기 복귀를 위한 아름다운 이별이다.

13일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연정훈이 '1박2일'에서 하차한다.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 끝에 본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차기작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하차 후 준비하며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인우가 연기 복귀를 위해 하차를 결정한 데 이어 두번째 멤버 변동이다. 여기에 이정규 PD가 빠지고 주종현 PD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1박2일' 전체 색깔과 분위기도 변화할 전망이다.

연정훈은 2019년 12월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합류했다. 4년간 '1박2일'의 맏형으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든든한 중심을 잡아왔다.

앞서 연정훈은 '1박2일'로 4년연속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그리고 지난해에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박2일'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나인우 등 유쾌한 여섯남자와 함께 떠나는 국내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