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민국 방송영상 콘텐츠 생산기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국내·외 창작자와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 콘텐츠 미래 가치를 논의한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가 개최하는 '2024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 호텔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방송영상 산업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영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창작자 와 관계자를 비롯해 일본 TV제작사연맹, 중국 TV예술가협회 소속 PD들도 참석한다. 연사로는 영국 TV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The Connected Set', 미국 화이트 레이블 서비스사인 'OTTera'가 초청돼 각각 AI 세션과 FAST 세션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최신 이슈와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다.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 OTT와 Next OTT' 특별 세미나도 선보인다. 국내 콘텐츠 시장을 진단하고 글로벌 OTT 기업들과 공정경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마지막 YouTube 세션에서는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PD 등 인기 채널 제작자들이 연사로 나서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2023년부터 PD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를 주최, 국내·외 방송콘텐츠 제작자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