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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지역 주민 대상 설문대 마을학교 운영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설문대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문대여성문화센터]
[사진=설문대여성문화센터]

센터는 지난 4월 8일부터 2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읍면지역의 19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받았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 교육 진행을 위해 읍면지역 주민이 수강하고 싶은 교육과정과 마을 복지회관, 리사무소 등 교육장소를 선정해 신청받고 있다.

공모결과 총 9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대흘2리새마을부녀회, 제주감귤농협조천지점부녀회, 조천리새마을부녀회, 중엄리새마을부녀회, 탐라동화동아리 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진행되는 교육은 단체별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 6회(12시간), 역량 강화 교육 2회(4시간)으로 구성되며, 강사비(전액)과 재료비(1인당 10만원)를 지원한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은 천연염색, 한지·가죽·등공예,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쳇GPT 및 인공지능 활용, 제주4·3역사의 이해, 제주신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설문대마을학교는 7개 단체 105명이 수료한 바 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설문대마을학교 교육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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