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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바이옴 "새 유산균 3종 상업화 코앞"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성을 지켜주던 유산균 3종 배양에 성공했다." 두손바이옴이 최근 유산균 시장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성 질유래유산균 3종을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손바이옴은 "기존에 사용 중인 락토바실러스플란타륨 MB01과 이번에 새로 대량 배양에 성공한 락토바실러스애시도필러스 MB07과 락토바실러스크리스파투스 MB08에 대한 상품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균주는 정가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30여년 전 국내 산부인과 의료진과의 협엽을 통해 건강한 여성의 질내에서 분리한 유산균이다.

여성의 질건강을 위해 판매를 추진하고 '팬톡' 제품에는 정 교수가 분리한 락토바실러스플란타륨이라는 유산균이 사용됐다. 해당 유산균은 정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살아있는 생균을 직접 사용하는 화장품 품목에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두손바이옴은 자사 연구진과 정가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산균 3종에 대한 상업화 과정을 추진했다. [사진=두손바이옴]
두손바이옴은 자사 연구진과 정가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산균 3종에 대한 상업화 과정을 추진했다. [사진=두손바이옴]

해당 균주는 기존 배양방식으로는 잘 자라나지 않고 증식이 쉽지 않아서 상품화를 위한 대량생산에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정교수의 오랜 연구와 두손바이옴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이번에 대량배양과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영훈 두손바아옴 대표는 "두 가지 균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화장품류에 기존 뿌리는 유산균 팬톡제품의 업그레이드 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두산바이옴은 또한 "생균주와 함께 균주가 만들어내는 유익한 대사산물을 그대로 보존하는 에피바이오틱스(5세대 유산균물질) 생산기술이 적용된 원료를 동시에 적용하는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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