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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팬 오인한 NCT 런쥔 "판단력 흐려져 잘못된 선택, 피해자에 죄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NCT 런쥔이 무고한 일반인을 사생으로 착각해 전화번호를 노출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런쥔은 21일 자신의 SNS에 "어제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룹 NCT 드림 런쥔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NCT 드림 런쥔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런쥔은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라며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또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 분이 고통받고 있다. 연락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런쥔은 마지막으로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런쥔은 지난 20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사생이라고 착각,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번호의 주인은 사생이 아니라 일반인이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라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라며 "계속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CT 런쥔은 지난 4월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이달 11일 팬소통 커뮤니티 버블 통해 사생들이 비행기 옆자리까지 따라온다고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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