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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박물관 ‘이어도사나’ 기획 공연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해녀박물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녀들이 직접 출연하는 기획공연 ‘이어도사나’를 선보인다.

'이어도사나' 기획공연 [사진=제주해녀박물관]
'이어도사나' 기획공연 [사진=제주해녀박물관]

이번 기획공연은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대표 고대경)와 제주무용예술원 예닮(대표 고춘식)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는 고산어촌계 현직 해녀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연팀으로, 매년 자구내포구 상설 공연을 통해 해녀문화를 알리고 있다.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은 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전문 공연팀이다.

두 팀은 2021년부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대전 등에서 각종 공연을 함께하며 제주민속을 알리고 있다.

공연은 26일 수요일 오후 2시 해녀박물관 로비 무대에서 열리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물관 입장이 무료다. 바다에 새로운 씨앗을 뿌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는 ‘기원의 춤’으로 시작해 제주민요 ‘오돌또기’와 ‘느영나영’ ‘해녀노래’ ‘푸는체춤’ ‘멸치 후리는 노래’ 등으로 꾸며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들이 직접 출연하는 행사를 통해 해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제주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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