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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SM 임원진 사기 혐의로 고소…전면전 계속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엑소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SM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첸백시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 측은 2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성수 CAO와 탁영준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옥수수(oksusu)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 [사진=조이뉴스24 DB]
옥수수(oksusu)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 [사진=조이뉴스24 DB]

앞서 첸백시 측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이 음반 유통 수수료를 5.5%로 인하해줄 것을 약속했으나 이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음반, 콘서트, 광고 등 개인 명의 활동 매출의 10%를 요구한다며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첸백시는 지난해 6월 소속사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과 불투명한 정산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후 양측은 극적으로 합의했고, 첸백시는 올해 1월 SM과 상호 협의를 바탕으로 독립 레이블사 INB100을 설립했다.

하지만 최근 첸백시 소속사 IBN100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SM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며 다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SM은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장을 제출했고, 첸백시 측은 SM에 대해 정산금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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