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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국대 출신 방송인, 전 여친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A씨가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1일 MBC '뉴스데스크'는 "A씨가 지난 달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전 여자친구 집에서 성관계를 거부하는 전 여자친구를 때리고, 화장실 문과 휴대전화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여자친구 B씨는 "A씨와 6개월가량 만나다 지난 3월에 헤어졌다. 돌려 받을 물건이 있다면서 연락했고 술자리에 있던 A씨를 만나 돌려줬다. 이후 A씨가 집까지 들어와 성관계를 요구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럭비 국대 출신 방송인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MBC]
럭비 국대 출신 방송인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MBC]

B씨는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았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다.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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