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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인' 설경구의 '돌풍', 캐릭터 집어삼킨 불가항력 열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돌풍'이 설경구의 열연으로 제대로 터졌다.

돌풍'(감독 김용완)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6월 28일 12화 전편이 공개됐다.

배우 설경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박동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설경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박동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돌풍'은 공개 후 '연기 차력쇼의 향연'으로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설경구가 있다.

설경구는 박동호 캐릭터를 "때로는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저돌적이고 또 상대를 압도하는 전략가의 모습, 친구의 죽음에 고뇌하는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 생각한다. 또 그만큼 부담스러운 인물이기도 했지만 도전해 보고 싶었다. 제가 어떤 콘셉트를 가지고 박동호라는 인물을 이렇게 만들겠다는 것보다 잘 쓰여진 대본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본에 충실하고 더 집중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이 말을 연기로 증명했다.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박동호라는 인물에 완벽히 동기화된 설경구는 대사의 어미, 서 있는 자세, 상황에 따른 제스처 등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은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치솟게 한다.

휘몰아치는 상황 속에서 설경구는 캐릭터에 힘을 줄 때 주고, 덜 때는 확실히 덜어내며 박동호라는 인물의 감정의 진폭을 절묘하게 조절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돌풍'을 시청한 사람들은 "돌풍의 설경구가 내 도파민", "설경구 연기 좀 살살해주라", "돌풍 멱살 잡고 이끄는 설경구", "2024 드라마 신인상 후보 설경구", "괴물 같은 드라마 신예 설경구 탄생"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설경구의 호연에 찬사를 보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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