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하가 혜리를 짝사랑하는 연기를 위해 노력한 바를 전했다.
이정하는 1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서 "정확한 자세가 나올 수 있도록 골키퍼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짝사랑의 순수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응답하라 1988'을 정말 많이 봤다"라며 "혜리 누나의 그 시절과 비슷한 것이 있어서 많이 노력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혜리는 "이정하 배우를 만나기 전에 친분이 있는 다른 친한 배우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다. 정하 배우가 제가 없는 곳에서, 저를 만나지도 않았는데 공주님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 몰입을 그 정도로 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정하는 "시나리오 읽었을 때 정말 짝사랑을 해야 하고 몰입해야 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부연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의 이혜리와 그의 폼생폼사 소울메이트 미나 역의 박세완은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통해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거제상고 골키퍼 치형 역의 이정하와 밀레니엄 걸즈를 이끄는 FM리더 세현 역의 조아람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최대치의 케미를 완성한다.
여기에 김원준의 'SHOW(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TWIST KING(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1990년대 인기 플레이리스트로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빅토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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