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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임지연 "정우성·이정재, 칭찬 많이 해줘…'언니!' 따라하기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배 정우성, 이정재에게 칭찬과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인터뷰에서 "어제 VIP 시사회를 하고 뒤풀이에서 위스키를 많이 마셨다"라며 "참석한 배우들이 더 좋아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이어 "정우성 선배도 기분이 좋으신지 제가 극에서 했던 "언니!"를 따라하시더라. 재미있고 유쾌했다. 오랜만의 영화라 행복했고 감사하게 무대인사를 했다"라고 전했다.

'리볼버'엔 이정재가 아주 중요한 인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임지연은 "선배님이 너무 바쁘셔서 여쭤보진 못했는데, 윤선이 스틸 사진을 보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윤선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라며 "(이정재, 정우성 선배가) 저를 좋아하고 귀여워해주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재회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임지연은 수영의 조력자인지 배신자인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 역을 맡아 전도연, 지창욱, 김준한, 정만식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리볼버'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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