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베벌리힐스에서 BJ과즙세연과의 만남에 해명했지만, 이틀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BJ 과즙세연은 자신의 SNS 댓글창을 닫았고, 과즙세연 팬클럽 회장까지 나섰다.
9일 BJ 과즙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영상과 커뮤니티에 댓글을 쓸 수 없게 차단했다.
방 의장과 스캔들이 난 직후 BJ 과즙세연의 댓글창은 방 의장의 사진으로 도배되고 악플이 쏟아지자, 댓글창을 막고 소통을 원천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BJ과즙세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특히 같은 날 BJ과즙세연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공개가 맞물리면서 존재감은 더 부각되고 있다. '더 인플루언서'는 지난 6일 초반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 직후 대한민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 8일 현재 한국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TOP10에 오르며 론칭 초반부터 전세계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방시혁 의장 측은 미국에서의 사적 만남에 선을 그었지만, 또다른 목격담과 사진이 포착되며 이슈에 불을 붙였다. 방시혁 의장이 BJ과즙세연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급기야 방시헉 의장이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자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이야 누굴 만나던 신경 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고 각자 현생 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시혁은 7일 유튜브 채널 아이엠워킹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2000년생 BJ 과즙세연과 또 다른 여성과 함께 미국 베버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에서 방시혁은 편안한 차림으로 과즙세연 그리고 다른 여성과 길을 건너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의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과즙세연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다. 최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저택을 약 2640만 달러(한화 약 365억원)에 매입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