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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혼' 김민아 아나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 힘들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뒤늦게 이혼 소식이 알려진 김민아 아나운서가 심경을 전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됐네요.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민아 아나운서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김민아 아나운서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리네요"라며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야'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네요. 그냥 늘 그랬던 거처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민아는 야구공을 들고 있는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김민아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014년 동갑내기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했던 김민아는 2019년 이혼했다. 결혼 5년 만에 맞은 파경이다.

김민아는 2007년 MBC ESPN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해 '원조 야구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민아와 전 남편은 2013년 교제 소식이 알려진 후 이듬해인 2014년 3월 결혼했다. 김민아는 결혼 발표 즈음 MBC스포츠플러스를 떠나 SBS스포츠로 이적했고, 결혼 후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22년 방송 휴식기를 가지며 미국에서 생활했다.

최근엔 SPOTV 야구 관련 프로그램인 '스포타임 베이스볼' 진행을 맡아 노윤주, 김윤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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