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와 함께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 산림치유캠프 '숲 Do! 나 Do!'를 지난 6월부터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진흥원과 두나무가 올해 공동 기획한 '위기청년의 마음건강 회복사업'으로 두나무의 ESG 경영 키워드인 '나무', '청년', '투자자보호' 중 나무를 통해 위기 청년들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캠프에서는 취업 실패, 대인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무력감, 고립감이 지속되어 사회활동을 주저하는 청년 300여 명에게 숲에서 심리, 정서적 치유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사업내용을 고도화하여 참가자의 고립·은둔 정도에 따라 체험형, 여가형, 운동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국립대전숲체원 뿐만아니라 국립나주숲체원까지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치유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회복력을 갖춰 사회로 한발 한발 나아가도록 힘쓰겠다"라면서 "청년의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더욱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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