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액션의 차별점을 전하며 매니저를 소개했다.
김주환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서 김우빈의 액션에 대해 "배우에게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다. 우빈 배우가 너무 열심히 준비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리도 길어서 조금만 담아도 멋있게 나오더라"라며 "항아리를 던지는 액션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간단해 보이지만 수십번의 테스트를 통해서 재질과 고추장이 얼마나 담겨야 부상 당하지 않고 살릴 수 있는지 신경 썼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은 "무술 유단자로서 겨루기와 전자발찌 대상자와 싸울 때는 다를 수밖에 없다. 그들을 제압할 때 최소한의 동작으로 간결하게 굵직하게, 최소한의 해를 입히면서 제압해야 했다"라며 "무도인으로서의 액션은 상대적으로 화려하고 진짜 같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항아리를 던지기도 하고, 목이 졸려서 힘들어하는 것도 다 들어가니까 전자발찌 대상자를 제압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6단만 되어도 괜찮았을텐데 9단이라 힘들긴 했다. 미팅할 때 감독님에게 '이런 사람이 어딨냐' 할 정도였다"라고 하면서도 "그런데 회사 매니저가 있더라. 합기도와 태권도, 유도를 다 한 친구가 있었다. 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영화를 보시며 '저런 애가 어딨냐' 할 수 있는데 우리 주변에 함께 있다"라고 말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무도실무관'은 전자발찌 대상자를 24시간 밀착 감시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작품이다.
김우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에너지 넘치는 청년 이정도 역을 맡아 다채로운 액션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
무도실무관과 2인 1조로 움직이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호관찰관 김선민 역의 김성균은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는 물론, 김우빈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사냥개들'의 김주환 감독이 보여주는 짜릿한 리얼 타격 액션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상의 영웅 '무도실무관'이라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와 김우빈과 김성균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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