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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실무관' 김우빈 "액션·농사 병행 힘들어, '콩콩팥팥' 시즌2 얘기해 볼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무도실무관' 촬영 당시 농사를 병행한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 인터뷰에서 "도합 9단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필요했다"라며 "무술감독님 지도 아래 하루에 3~4시간 훈련을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우빈이 1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우빈이 1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태권도 1시간, 유도 1시간, 검도 1시간 하고 혼자 개인 훈련 2시간을 3개월 동안 했다"라며 "혼자서 집에서 연습하고 촬영 중간에도 훈련을 계속 했다. 디테일을 찾아야 해서 전문성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은 당시 '무도실무관'과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촬영을 병행했다. 그는 "액션을 하면서 농사 짓는 것이 힘들었다"라며 "형들과 경수는 집에 그냥 가지만 저는 현장에 가서 싸운다. 보이는 건 1분이지만, 그걸 위해 4~5일 해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콩콩팥팥' 시즌2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올해는 각기 다 바빴다. 저는 드라마 찍고 있고, 이광수 형도 영화 찍고. 안 그래도 조만간 만나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제작진이 저희보다 더 바쁘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연말까지는 촬영할 것 같다"라며 "워낙 재미있고 스케일이 크다 보니 촬영이 긴데 즐겁게 만들고 있다. 내년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공개된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24시간 밀착 감시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 주목 받았다.

김우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에너지 넘치는 청년 이정도 역을 맡아 다채로우면서도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8kg 증량과 탈색, 3개월 간의 강도 높은 액션 훈련 등 피땀눈물 가득한 김우빈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도실무관'이다.

무도실무관과 2인 1조로 움직이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호관찰관 김선민 역의 김성균은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연기는 물론, 김우빈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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