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적수 없는 '베테랑2', 500만 향해 질주…압도적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테랑2'가 500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23만3303명의 관객을 모아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68만6778명이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 수사극으로, 2015년 개봉된 '베테랑'의 9년 만 속편이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에 빌런 정해인이 합류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악역의 새 얼굴을 보여줘 주목 받고 있다.

'베테랑2'는 개봉 이틀째 100만, 3일째 200만 돌파에 성공했으며, 5일차에 300만, 6일차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를 향한 반응은 극과 극이지만, 추석 연휴 나홀로 개봉 효과를 제대로 받으며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6일 만에 445만 명을 끌어모은 '베테랑2'는 추석 연휴가 끝난 평일에도 2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조만간 500만 돌파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룩백'으로, 9426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7만5385명이다. 재개봉 된 '비긴 어게인'은 9048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