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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승 감독, 코미디 영화 '7인의 황후' 메가폰…김청 등 주연 발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철승 감독이 김청 등을 내세운 코미디 영화를 연출한다.

신철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7인의 황후'가 지난 8월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을 소개했다.

신철승 감독 프로필. [사진=신철승 감독]
신철승 감독 프로필. [사진=신철승 감독]

'7인의 황후'는 다양한 직업과 성격을 가진 7명의 여성을 내세은 코믹 가족 영화다. 이들은 한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코인, 주식, 보이스피싱, 사기 등으로 모든 것을 잃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다. 갈 곳을 잃은 이들은 우연히 찜질방에 모이게 되고, 처음에는 시기와 질투, 편 가르기로 갈등을 빚는다. 하지만 이후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며 각자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청과 김성희, 전성애, 신예 정서우 등이 캐스팅 됐다.

연출을 맡은 신철승 감독은 "각박하고 낭만이 사라진 요즘,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다며,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손잡고 극장에 와서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배꼽 잡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화 '7인의 황후'는 올 겨울 방학 시즌 개봉 예정으로, 향후 OTT 플랫폼 공개도 논의 중이다.

신철승 감독은 드라마 '겨울새'와 '신현모양처' '신의 퀴즈' 시즌1~4 등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영화 '야관문', '철가방우수씨', '지렁이' 등을 프로듀싱 했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제작총괄했다.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STN방송사 주관 '2024 청춘반란 대학가요제' 폐막식 총연출을 맡아 진행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프로듀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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