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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아이유 종량제 봉투·박나래 FA·피프티피프티 운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아이유, 상암콘 앞두고 인근 주민들에 종량제 봉투 선물

아이유 상암콘서트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 티저 포스터.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아이유 상암콘서트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 티저 포스터.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돌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한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전날 세대 현관문 앞에 종량제 봉투 한 묶음이 걸려 있었습니다. 제공자는 오는 21~22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아이유였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이 열리면 이 곳에서 약 200여m 떨어진 성산시영은 소음으로 몸살을 앓곤 했습니다. 이에 주민 불편을 염려한 아이유 측은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선물한 것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아이유에게 받은 종량제 봉투를 찍은 사진을 인증했습니다. 종량제 봉투를 담은 비닐 겉면에는 '2024년 9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한 주민은 "여기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자기 콘서트 한다고 소음과 복잡함이 우려되니 주민 양해를 바란다는 가수는 처음"이라며 아이유의 배려심에 감탄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오는 21~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 공연을 개최합니다.

◇ 박나래, JDB 김대희와 결별…FA 됐다

방송인 박나래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소속사를 떠나 FA가 됐습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나래씨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코미디언 김대희가 설립한 회사로, 김준호 김민경 김지민 유민상 홍윤화 오나미 박소영 김민기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박나래는 JDB엔터테인먼트 설립 당시부터 함께 했습니다.

JDB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박나래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우리 5명, 운명 같아"…피프티피프티, 내홍 딛고 새 출발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다섯 멤버들이 서로를 "운명 같다"고 표현하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피프티피프티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전속계약 분쟁으로 사분오열된 이후 다시 팀을 재정비해 약 1년여 만에 대중을 만나게 됐습니다.

유일하게 팀에 남았던 원년 멤버 키나는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고 다시 설 수 있게 됐다"며 "이 앨범으로 다시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피프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키나는 "사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 다섯 명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 피프티의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자는 얘기를 나눴다. 대중에게 더 좋은 음악,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새로운 멤버들과 팀워크를 맞추는 과정도 언급했습니다. 문샤넬은 "처음부터 운명같이 잘 맞았다. 멤버들이 있어서 든든했고 힘든 시기에도 옆에서 힘이 됐고 안정을 줬다"고 말했고, 아테나는 "다양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연습을 하며 맞춰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나와 멤버들은 "진정성으로 음악하는 피프티피프티가 되겠다"고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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