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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닦는 남자들' 김석훈 "'쓰저씨' 부담無, 즐거운 마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 '지구를 닦는 남자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소비를 줄이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 외치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세계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맏형 김석훈과 함께 '세상 깔끔남' 권율, '중고 마니아' 임우일, '황금 막내' 신재하,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합류했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 김석훈 [사진=MBC, 라이프타임 ]
'지구를 닦는 남자들' 김석훈 [사진=MBC, 라이프타임 ]

김석훈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쓰레기 아저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구를 아끼기 위한 김석훈만의 소박하고 경쾌한 라이프 스타일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3일 김석훈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가장 무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된다. 그러나 올해가 내년에 비해서는 시원할지도 모른다. 지구 온난화는 우리의 삶을 직, 간접적으로 바꿔놓았다. '지닦남'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온난화에 대한 생각과 '지닦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석훈은 '지닦남'을 통해 환경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쓰저씨'만의 시선이 담긴 에코 여행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간다. 웃긴데 유익한, 전에 없던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의 탄생에 방영 전부터 국내외 채널이 세일즈 관심을 보여왔다는 후문.

그는 "'쓰저씨' 부담은 없다. 제가 즐기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면서 "단지, 저는 실천가는 아니기 때문에 저 역시도 많은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석훈과 20년지기 절친인 권율을 비롯,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5인 크루가 쌓아 올릴 몽골 오지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지닦남'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에 대해 김석훈은 "권율 씨는 자주 만나는 친한 후배 중 한 명이다. 몽골에서의 일정이 고되고 힘들었지만 멤버들과의 호흡으로 긴 여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면서 "임우일 씨는 한국보다 몽골에서의 삶이 더 잘 어울렸다"라며 '지닦남' 5인 크루가 몽골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귀띔했다.

김석훈과 '지닦남' 크루들은 '없으면 없는대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모토에 맞게 상상 그 이상의 찐 리얼한 여행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환경 다큐나 관련 뉴스는 많이 접할 수 있으나 예능을 만든다는 건 어려운 도전이자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지상파 예능에서도 환경 이야기를 다루는 게 당연한 시대가 됐습니다. 원래대로 (환경을) 되돌릴 순 없겠지만, 후손들에게 원망받고 싶진 않네요. 최대한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한편, 예측 불가 웃음과 재미, 감동은 물론 환경 문제를 돌아보게 할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지원 선정작이다. 10월 15일 밤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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